한가롭고 할 일 없는 주말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 동생과 근교 금산으로 드라이브 가기로 결정~
걷기를 좋아해서 원래는 월영산 출렁다리로 가고 싶었지만 생각 없이 급하게 구두를 신고 나오는 바람에 월영산은 다음 기회에 가지로 했습니다ㅜㅜ
한참 달리던 중 점심을 안 먹어서 밥이나 먹자 하는데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 검색해서 찾은 막현리에 있는 애월담으로 고고~
내 동생 검색력 짱입니다요~♡




벌써 주차장이 꽉 차있더라는요
하늘 너무 이쁘지 않나요~?



애월담의 마스코트 같은 고양이들이 한가로운 모습에 덩달아 여유로워지더라고요
고양이들 쉼터며 창고처럼 고양이 전용 집도 있더라고요 고양이들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게 느껴졌어요




애견 동반 출입이 가능 하지만 애견인들은 외부 자리가 따로 있어요 자리가 많아 어디 앉아야 하나 고민되었지만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안쪽 자리로 선택해서 앉았지요~



오래간만에 느끼한 게 땡겨서 선택한
제주 돼지 멜젓 파스타와 생바질 마르게리따
술은 당분간 자제하자 했지만 🐕 버릇 못 주죠ㅎㅎ
운전하는 동생은 무알콜맥주~전 하이네켄 🍺
오늘은 맥주 딱 한잔만 하기로 약속~ㅋ
제주 돼지 멜젓 파스타 진짜 맛있었어요
그런데 마르게리따는 음..도우가 너무 두꺼웠나?
그 때 그 때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듯 검색했던 정보랑은 달랐어요 오늘 우리의 마르게리따는 특별하게
맛있다란 감탄은 안 나왔던 거 같아요ㅋ
아무튼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ㅋㅋ




식사를 다 하고 소화도 시킬 겸 한 바퀴 더 돌자 했는데
먹고 힐링하기엔 좋았지만 한 바퀴 돌면서 경치 구경
하는데 소화될 만한 크기는 아니었답니다ㅋㅋ
너무 많이 먹었나 봐요..
손님이 많아 밖에서는 앉아서 쉴 공간이 없었어요
그만큼 손님이 많다는 거죠~
검색력 최고인 동생 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되어
힐링도 하고 기분 좋은 주말이었어요♡
'멋을 보고 맛도 보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문의 호박국수로 유명한 경남옥 (1) | 2023.11.02 |
---|